뉴스 / / 2022. 1. 7. 17:56

50만원 준다고 해서 밀었는데 1원 받은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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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제역이 실시간 방송사기 피해를 주장하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피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하필이면 다른 유튜버도 아닌 이슈와 정의 관련된 유튜버에게 사기를 친것인데요. 올라온 글에 따르면 그는 앞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50만 원을 주면 기르고 있는 수염을 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지불하겠다고 했고 돈이 은행 계좌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구제역은 수염을 밀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온 금액은 50만 원이 아닌 1원이었습니다. 사실상 이런 사기를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예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름이 금액으로 되어 게임사기를 당했다라는걸 종종 볼수가 있는데요. 그는 "지난 라이브 방송 '면도 50만 원' 미션을 걸었고, 원빈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시청자가 50만 원을 입금하였기에 수염을 밀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통장 내역을 확인해 보니 입금자명이 '신협 50만 원'이었고 1원을 보냈다"고 분노했습니다.

 

통장 내역에 찍힌 입금자명을 보고 시청자가 50만 원을 입금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구제역은 "그 당시 은행 점검 중이라 계좌 조회가 되지 않아 토스로만 확인해 벌어진 실수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시청자를 고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제역은 "원빈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자에게 알린다 당신의 별생각 없이 한 장난으로 인해 난 반년 동안 기른 수염을 밀었고, 수염은 둘째치고 고작 1원에 온갖 광대 짓 한 내가 너무나 치욕적이고 수치스럽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당신을 고소하겠다 뭐로 고소할지는 직접 고소장을 받아보라. 기분 상해죄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구제역은 "보이스왁싱을 당했다"고 추가 글을 올리며 해당 내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들어 많은 스트리머 분들이 저처럼 보이스왁싱, 아니 리액션 '먹튀'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리액션 '먹튀'가 처벌 대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법률 전문 채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변호사와 합방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고소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돈을 주는것도 자유고 안주는것도 자유이기에 쉽사리 고소가 될것 같진 않지만 먹튀를 하는 시청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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