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1. 25. 23:15

20살 연상과 11년간 연인관계였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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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스펙, 소년 같은 모습을 지닌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불륜관계를 알게 된 아내의 사연 ‘금단의 로망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신혼 첫날부터 아내는 남편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시집을 보며 우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후로도 남편은 아내와 각방을 썼고 매일 밤 똑같은 시집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내가 임신한 이후 더더욱 남편은 아내 곁에 오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의 시집을 열어봤습니다. 그 속에는 남편의 학창시절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대수롭지 않아 보였던 사진 뒤에는 선생님이 남편에게 “너에게 안겨 잠드는 행복은 나만의 것으로 해 달라”고 쓴 편지가 있어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아내는 18살 때의 남편과 20살 연상의 학원 여선생이 만난 후 1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편의 학원 선생이었던 불륜녀는 아내에게 직접 연락을 해왔습니다. 아내를 만난 그녀는 남편이 고교시절 먼저 자신을 좋아했다며 심상치 않은 둘의 사이를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고 둘 사이를 방해했음에도 두 사람의 사이는 더 애틋해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따졌지만, 남편은 자신도 괴롭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결국 임신한 아내에게 조산 위험까지 오자 남편은 “선생님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며 불륜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모두 버렸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사실 물건을 전부 정리하지 않았고, 아내는 다시 한 번 배신감에 빠졌습니다. 이를 들킨 남편은 “한 순간에 끊어낼 수 없으니 이별 여행을 가서 완전히 깔끔하게 끝내고 오겠다”며 불륜녀와 함께 가는 여행을 허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불륜녀 역시 “여행 한 번 못 갔다. 다녀오면 물러나겠다. 보내줄 자신이 없는 거냐?”며 아내를 도발했습니다. 아내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남편과 불륜녀를 두고, “아이 때문에 당장 아무것도 못 하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사연을 보냈습니다.

 

충격적인 불륜녀의 등장에 MC들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MC 홍진경은 “여선생과 남편의 사랑을 확실히 끝낼 방법이 있다. 깔끔하게 둘이 살게 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MC 양재진도 “두 사람은 애틋함만 빠지면 바로 남이 될 사이”라며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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