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9. 7. 12:34

환희 생활고 고백 "SM 나오고 힘들었다"

반응형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환희는 "SM 입사 전 비보이로 활동했다. SM에서 캐스팅 하는 분이 비보잉 팀에 명함을 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저와 친구가 붙었다. 원래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이수만 선생님이 솔로 데뷔를 제안했지만 혼자 하는 게 두려웠다"며 마침 브라이언이 SM 미국 오디션에서 합격해 같이 데뷔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환희는 SM를 나온 이유에 대해 "SM이 좋은 회사지만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5년 계약이었는데 당시 아이돌 그룹이 많이 데뷔하던 시기에 우린 SM에서 유일하게 R&B그룹이었다 우리 음악을 잘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나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FA 시장에 나온 후 계약 제의가 무수히 쏟아졌다. 그런데 너무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더라. 돈을 많이 준다고 하면 다 사기 같았다. 당시 저와 브라이언이 너무 어려서 변호사들한테 가서 봐달라고 할 생각도 못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환희는 "당시 제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만나면 늘 계산을 제가 했는데 그게 친구들한테 습관이 된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 순간이 오니까 나도 힘든데 싶었지만 얻어먹고 신세 지기는 싫었다. 어느 순간 집 밖을 안 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모든 관계를 차단했다. 위기들이 몇 번 있었다. 어렸으니까 좀 많이 힘들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환희는 "사실 우리가 계약도 한 번 잘못했다. 아무도 모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한 번은 엔터사업을 시작하려던 게임회사가 있었다. 저희가 돈도 없으니 어린 마음에 큰 돈 현금 2000만 원을 주겠다고 하니 대뜸 받았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 분들이 너무 아니라고 계속 만류해서 그곳은 선택하지 않았다. 그 뒤 더 좋은 회사를 접촉했다. 위약금 2000만 원은 그 회사에서 정리해주기도 했다. 그 만큼 실수가 많았다. 대표도 우리가 어리니 실수할 수 있다고 오히려 같이 하자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그 회사에 들어가서 처음 나온 노래가 (2006년 발매한) '남자답게'였고 그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웃음 지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