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1. 10. 5. 12:54

헝가리 여자가 한국인 남편이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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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아내가 한국인 남편의 충격적인 위생 수준에 깜짝 놀랐던 사연을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결혼 4년째인 헝가리 여성 카타린이 등장해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소개했습니다. 카타린은 "한국인 남편 장점이 엄청 많은데 그중에서도 깨끗한 게 너무 좋다"며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가 깨끗하면 신경 쓸 일이 적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헝가리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여성들도 한국 남자들의 위생을 보고 놀란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첫 번째는 머리를 자주 감는다는 것입니다. 카타린은 "남편이 화장실을 굉장히 자주 간다. 한국인들에게는 이게 보통 일이지만 유럽에서는 3일에 1번 정도 감는다"며 "제가 (남편의) 루틴을 따라 한다면 머리가 다 빠질 것"이라고 웃었습니다. 카타린은 "처음엔 남편도 머리가 빠질까 걱정했는데 이젠 받아들였다"며 "좋은 습관인 것 같다. 자기 관리를 이 정도로 한다는 거니까"라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 번째는 클렌징을 꼼꼼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카타린은 "남편이 클렌징폼을 꼼꼼하게 한다. 따라 해봤는데 저 같은 경우 피부가 얇고 건조해서 쓰니까 여드름이 올라왔다"며 "그냥 남편 하는 것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린은 샤워를 오래, 자주 하는 것도 처음엔 상당한 충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애 초기에 '한국인이 이렇게 깨끗하게 하는데 유럽인들을 보면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린은 "저는 여름에도 한 번만 한다 남편은 때도 미는데 피부를 그렇게 고문하고 싶지 않아서 따라 하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은 집에 가서 양말을 벗는 행동이었습니다. 카타린은 "유럽은 집에 가면 신발은 벗지만 양말은 굳이 벗지 않는다"며 "오히려 유럽에 가서 양말을 벗으면 발이 따뜻해야 한다며 어른들께 잔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한국이 집에서 양말을 벗게 된 문화가 자리잡은건 온돌 때문입니다. 서양의 경우에는 화로를 키고 집 전체가 보온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양말의 문화가 있는것이고 한국은 집 전체가 따뜻한 온기가 있다 보니 양말을 자연스레 벗게 된것같습니다. 카타린은 아직 이 문화에는 적응을 못 했다고 했습니다. 카타린은 "문화 차이긴 하지만, 결혼하니까 남편이 위생적이고 깨끗한 게 너무 좋다. 편하다"며 한국 위생 문화를 존중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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