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잔소리에 진화가 또 가출했습니다.
중국 마마는 무속인에게
"함소원과 진화의 둘째는 어떻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무속인은 "쓸데없는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라며
"팔자에 아기는 하나 밖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습니다.
이어 "성생활도 마음에서 우러나와야하고
남편의 마음에서 부담감도 없어야된다.
함소원 씨는 기가 너무 세다.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함소원이 가능성이 없냐고 애원하자 무속인은
"양력으로 6월 15일. 오늘도 좋은 날이다"라고
날짜를 알려줬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에게
애교도 부리고 든든한 보양식을 챙겨주며
둘째를 갖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진화는 이런 함소원의 모습에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꼈고 함소원이 준비한
보양식 대신 컵라면을 먹어 함소원을
분노케했습니다.
함소원은 진호가 먹는 컵라면을 뺏어 싱크대에 버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의 한숨을 자아냈습니다.
함소원은 "라면은 이틀 뒤에 먹으라고
하지 않았냐, 하루 이틀도 못 참냐
우리 같이 노력해야하는 것 아니냐"라며
소리쳤고, 진화는 "오늘 먹고 싶다.
나는 참기 싫다"라며 결국 부부싸움을 했다.
이에 진화는 "혼자 살겠다"라며
N번째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진화는 "잔소리 좀 그만해라. 잘 지내라"라며
집을 나왔습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공항 가는 중이다.
중국에 다녀올테니 당분간 떨어져있자"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이에 함소원은 놀라서 공항으로
진화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날 공항은 코로나19로 모든 비행편이 끊겨
함소원과 진화가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진화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는 건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다. 천천히 시기가
좋아지면 아기가 생길 것이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함소원 역시 그런
진화의 마음을 이해해주며 포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