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1. 13. 13:46

클럽에서 귀가 잘린채 발견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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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낮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귀가 잘린 채 발견된 20대 여성과 관련해 해당 클럽 측은 “진상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클럽은 12일 SNS를 통해 “우선 저희 클럽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이슈를 발생시킨 점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본 사건과 관련된 고객의 회복과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점을 우선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MD와 클럽 관계자가 고객을 보살피지 않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저희 클럽 관계자는 고객의 부상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고객과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럽은 당시 상황에 대해 “최초 사건이 발생한 당일, 고객께서 외부로 혼자 나온 후 귀에 피가 나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저희 가드팀이 발견해 알려 드렸고 담당 MD 또한 피해 확인 이후 119신고 조치해 구급차를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께서 귀가를 원해서 ‘구급차 탑승 거부서’ 작성 후, 본인의 일행과 함께 귀가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 있던 여성이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지난 10일 접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9일 낮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클럽 관계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튿날 오전 4시께 여성은 상처가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음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도 “어제 클럽에서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까지 있었고 그 사이에 제 귀를 누가 자르는 봉변을 당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병원이랑 경찰이 상처를 봤을 때 도저히 넘어지거나 다른 걸로 이렇게 될 수가 없고 칼이나 가위로, 날카로운 흉기로 자르지 않은 이상 이렇게 절대 될 수가 없다고, 타인이 상해를 입혀서 잘랐기에 이렇게 됐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클럽 내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여성을 진찰한 의사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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