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5. 11. 13:01

케냐에서 휴대폰 내밀고 도둑들 낚시 하는 유튜버(영상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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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 도심지에서 스마트폰 모형을 손에 쥔 채 창문 밖에 손을 내민 유튜버가 좀도둑들을 속인 영상이 재조명 받았습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AFRICA AVENGERS'에 올라온 '아프리카에서 도둑들이 휴대폰 뺏는 속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상에서 실험을 위해 차량 앞자리에 탑승한 유튜버는 스마트폰을 움켜쥔 손을 창가에 걸치며 백미러를 응시했습니다. 값비싼 물건을 창밖으로 드러낸 행동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내 스마트폰을 발견한 도둑들은 이를 뺏기 위해 주변인들과 무언의 작전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행동을 개시해 탈취를 시도하는 데 0.2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빠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좀도둑이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유튜버가 이미 차량 내 거울을 통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모형을 통해 이들을 속이려 했기 때문인데요. 유튜버는 탈취에 실패한 도둑에게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이를 본 다른 주변인은 실소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CCTV와 같은 감시 시설의 부족으로 소매치기범이 활개를 친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든 CCTV가 비추고 있어 이런 시도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자전거는 도난율이 높은 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국을 '엄복동의 나라'라서 그런 거라며 놀리곤 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수준이 낮은 곳이다", "우리나라였으면 상상도 할 수 없다", "이래서 외국 함부로 나가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교적 안전한 우리나라의 치안에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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