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4. 17. 18:24

친오빠랑 친하다는 이유로 욕먹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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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최예나가 일부 여초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가 '흉자', '친한남파' 등의 댓글을 받고 있는 이유는 친오빠와 있었던 일화 몇 가지 때문인데요. 최예나는 친오빠와 우애가 두터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친오빠인 가수 최성민이 군대에 갔을 때 최예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 정말 저희 친오빠 우리 오빠 너무 보고 싶다. 제가 진짜 오빠를 너무 믿고 의지하고 따랐는데 오빠가 곁에 없으니까 마음이 너무 시려요"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Mnet 'TMI NEWS'에서는 "최근에 오빠랑 둘이 놀이공원에 가서 놀았는데 너무 재밌더라. 우리 둘 다 연습생 생활을 일찍 해 친구가 없다"고 하기도 했고, 만약 오빠를 소개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습니다.

 

최예나는 중학교 때까지 오빠가 용돈을 주면 뽀뽀를 해주거나 밥을 차려주기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친오빠와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오빠에게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현실 남매' 같지 않은 일화를 들려줘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화제를 모으자 일부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최예나는 "흉자네", "친한남파다" 등의 악성 댓글을 받았습니다. '친한남파'는 '한국남자와 친한 파'라는 뜻으로 비하적 용어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둘의 우애를 칭찬하는 글도 많았지만, 의외의 악성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보이자 누리꾼들은 최예나를 보호하고 나섰습니다.

 

누리꾼들은 "최예나가 무슨 죄냐", "괜히 또 사람 하나 괴롭히지 말아라", "우애 좋은 남매 보고 욕할 거리가 있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최예나는 1999년 생으로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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