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1. 21. 18:21

철구, 감스트 언급하며 폭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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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철구가 충격 선언을 했다. 지난 19일 철구는 유튜브 '철구형' 채널에 '더는 못 참겠네요. 아프리카TV 방송 접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확실한 어그로성 제목이였습니다. 남색 정장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던 철구는 "진짜 아프리카TV 너무하다. 플랫폼 옮기겠다. 더 이상 이 따위 대접받으면서 방송 못 하겠다. 방송 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철구가 이 같은 선언을 한 배경에는 BJ 감스트가 있었습니다. 해당 발언에 앞서 철구는 아프리카TV 대상 후보 발표를 기다리며 BJ 감스트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철구는 "막말로 제가 감스트 옆에 (후보로) 간다. 그럼 저는 포기하겠다. 근데 만약에 감스트가 스포츠 후보로 간다면 오늘 수상소감을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감스트의 경우에는 지금 현재 굉장히 인기 많은 유튜버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철구와 같은 종목 후보에 오르게 된다면 철구는 대상에 대한 의협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이어 그는 "운영자가 머리가 있다면 대상을 나눠주지 않을까 싶다. 항상 아프리카 운영자들이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러려면 저를 좀 다른 후보 쪽에 넣어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철구는 "저는 시상식도 안 나간다. 데여봐가지고"라며 과거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에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로이조가 대상 받았을 때 울었다. 내가 받을 줄 알았는데"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로이조의 경우도 대상을 그전에 받을줄 알았다가 못받아서 1년을 이악물고 했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그이후에 로이조는 대상을 받았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당시에는 빨간 패팅 하나로 추위를 버티며 방송했던 로이조에 대한 애청자들이 많았지만 유튜브 이벤트 조작 의혹으로 인하여 그 이후 추락한 상태입니다.

 

철구는 이후 아프리카TV 대상 후보 명단을 확인하던 철구는 버라이어티 남자 BJ 후보에 감스트와 나란히 오른 걸 보고 분노했습니다. 철구는 "와 진짜 XX"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인들에게 미리 받았던 꽃다발을 돌려주며 난동을 피운 철구는 "시상식 안 가겠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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