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7. 4. 15:52

직원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이어 또 논란 여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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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한 여에스더가 이번엔 선배 외모를 지적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의 남편이자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에스더가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모교에 방문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여에스더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모교 캠퍼스에 등장했고, 이를 VCR로 보던 홍혜걸은 질색하며 "전형적으로 남사스럽다. 곧 환갑 아줌마가 너무 예쁜 척을 하니까"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남편의 말에 발끈하며 "내일모레 환갑 아줌마라는 그런 말을 자꾸 하니까 제가 혜걸 씨하고 같이 못 사는 거에요"라고 강수를 뒀습니다.

 

 

이 멘트를 들은 홍혜걸은 금세 풀이 죽어서는 옆에 앉아있던 허재에게 "지금 집사람 화났다"고 속삭였습니다. 허재는 "홍혜걸이 반성하고 있다. 고등학교 선배인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앞서 남편의 외모 지적에 발끈했던 여에스더는 타인을 만나서 상대의 외모를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에스더는 모교에서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를 만나 "미간 주름과 눈가 주름이 더 생겼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숙은 "의사끼리 원래 이런 이야기도 하냐"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여에스더는 "제가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쳐다본다. 일종의 관심 표현인데 방송으로 보니 완전한 지적질이다"라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진 영상에서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여에스더가 김 교수와 서울대 후배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대화 내내 삿대질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 홍혜걸은 "에스더 삿대질 저렇게 하지 마라. 아무리 친해도 시청자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했으나 여에스더는 "그럼 혜걸 씨는 내가 말할 때 얼굴 찡그리는 거 하지 말라"고 또 다시 발끈했습니다.

 

이들의 말다툼을 바라보던 허재는 "가운데 앉아있는 게 참 불편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여에스더는 직원들의 외모를 비하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여에스더는 "난 지금 두 턱 아니지, 너희들은 두 턱이야", "진짜 미안한데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거든"이라고 직원들의 외모를 지적했습니다. 직원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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