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진경이 이영자와 제주도로 떠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0년지기 찐친 홍진경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 이영자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영자는 30년지기 찐 절친 홍진경과 제주도 여행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시종일관 티격태격해 빅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영자는 제주도 1호 해남에 대해 공부하러 가자고 은근히 먹방을 제안했고, 홍진경은 “식당 가자는 것 아니냐”라며 이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해남이 운영하는 해산물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꽃멍게, 돌멍게에 성게알과 문어 숙회, 보말죽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홍진경은 “언니 여기 잘 왔다. 대박이다. 내가 먹어본 멍게 중 제일 맛있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영자는 돌멍게와 문어 숙회 위에 성게알을 소스처럼 올려 폭풍 흡입했습니다.
“첫입은 바다향, 끝맛은 달달하다”라는 이영자의 후기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이영자에게 “태초의 언니 고향 같은 곳, 언니가 늘 꿈꾸던 곳에 가자”라면서 뭔가를 배우기를 권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영자와 홍진경이 향한 곳은 해녀의 집이었습니다.
뒤늦게 상황 파악을 마친 이영자는 잠수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사실에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을 것”이라며 펄쩍 뛰었습니다. 홍진경은 “언니 지금 너무 지쳐 있다. 산호초의 소리를 들어봐”라며 당황해하는 이영자를 어르고 달랬습니다. 40분에 걸쳐 해녀복으로 갈아입은 이영자는 춤까지 추며 하이 텐션을 발산했습니다.
뒤이어 이영자는 망설임 없이 입수한 뒤 물 만난 고기처럼 제주도 푸른 바다를 누볐습니다. 이영자 매니저 송실장은 이영자의 수영 실력에 “선배님이 정말 아름다우시더라”라며 감탄했습니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영자는 유유히 바닷속을 헤엄치며 인어의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매의 눈으로 뿔소라를 득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홍진경 역시 미역과 소라, 군소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사람의 힐링이 시청자들에게도 시원한 감동과 대리만족을 안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