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6. 8. 20:40

전국 노래자랑 '송해 별세' 향년 95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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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활약한 국민 MC 송해 선생님이 별세했습니다. 8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 선생님은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이었던 송해 선생님이 별세해 방송가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많은 동료들과 후배들이 그의 슬픔에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송해 선생님은 지난 7일 경기 양주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진행된 KBS1 '전국노래자랑' 양주시 편 야외 촬영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건강 상의 이유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송해 선생님은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 녹화로 송해 선생님이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햇수로 68년간 무대에 선 송해 선생님은 죽는 날까지 무대에서 활약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끝까지 방송에 열정을 쏟았던 송해 선생님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한편, 1927년 출생한 송해 선생님은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이후 KBS1 '전국노래자랑'을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하며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KBS에 따르면 송해 선생님의 업적이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9분쯤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송해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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