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7. 7. 11:25

인형뽑기방에서 볼일 보고 도망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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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인형가게에 홀로 들어와 볼일을 보고 나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7일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서 무인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김씨는 아침 11시쯤 가게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한 손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가게를 깨끗하게 운영해오던 터라 의아함을 느낀 김씨는 CCTV를 확인했는데 그곳에는 믿기지 않는 영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날인 7일 저녁 6시 50분쯤, 한 젊은 여성이 가게로 다급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성은 여러 기계를 지나쳐 구석에 자리를 잡더니 갑자기 볼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볼일을 다 본 여성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옷차림새를 확인하고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갔습니다.

 

 

결국 가게에는 대변이 덩그러니 남아 악취를 풍겼고 그로 인해 손님들은 가게로 들어오는 것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이 일 때문에 김씨는 청소업체를 불렀고 50만원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씨는 "급한 마음에 볼일을 봤더라도 치웠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 혹은 그 후에라도 연락을 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 가게 곳곳에 연락처가 적혀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는 해당 여성을 업무방해 혐의로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기 김포경찰서는 현재 이 사람을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버스정류소 등의 모습을 확인했고 당사자 특정이 되면 자초지종을 듣고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만약 고의성이 있다고 하면 처벌을 받을것이고 고의성이 없으면 단순 벌금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다 큰 성인이라고 하면 기본적인 소양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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