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4. 20. 12:50

이훈 30억 빚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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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30억 빚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훈이 과거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 것인데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훈, 박원숙, 혜은이, 김청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원숙은 이훈에게 “혹시 이혼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훈은 “제 소식 못 들으셨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해 모두를 긴장케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훈은 "농담이다. 잘살고 있다”라고 이혼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훈은 10년 전 사업실패로 얻은 빚이 30억원 대임을 공개하면서, 지금은 빚을 청산하고 형편이 나아지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훈은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부모님까지 일곱 식구가 반지하에서 살았다”라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몰랐는데 가족들이 고통이 정말 컸더라. 나만 힘든 줄 알고 다정하게 못해줬다. 힘드니까 술을 마시고 집에 가면 화를 냈다. 아이 엄마와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이훈은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10년 지나니까 이제 보인다”라며 밝게 웃었습니다. 다시 이훈은 아내에 대해서 “가장 편한 술친구 "자기 전 각자 소주 한 병씩 마시고 헤어진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 바, 이는 바로 이훈과 아내가 각방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훈은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다. 아이들과 같이 자다가 10년이 지나니까 이제는 따로 자는데, 다시 같이 자기가 불편해졌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이에 한 사람은 침대, 한 사람은 소파에서 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훈은 "아내와 스킨십도 어색하다.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 본인이 갱년기라고 싫어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숙은 “먼저 안아줘”라고, 김청은 “네가 노력해서 살살 꼬셔봐라”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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