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형 아트 갤러리 못지않은 3층짜리
'아인 하우스'가 최초로 전파를 탔습니다.
통유리로 된 주방과 그림 같은 정원,
널찍한 고양이 화장실과 매장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까지 등장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유아인만의 감성으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으며 유아인은 화장실 욕조에
걸터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액체로만 이뤄진 식단으로 끼니를 떼우며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이어갔습니다.
"성격이 좀 덜렁대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거친
숨을 몰아쉬고 해야 할 일을 잊어 버퍼링에
걸린 듯 가만히 멈춰 서며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아인은 장을 보기 위해 자신의 차를
몰고 동네마트로 향했습니다.
그의 검정색 테슬라 차가 공개됐고
차 문이 위로 올라가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멤버들은 "배트맨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유아인의 차는 테슬라의 SUV 모델
X로 알려졌습니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뒷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기안84와 유아인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하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두 남자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유아인의
생생한 일상이 최초로 공개 '핫 셀럽'다운
화려함과 인간미 넘치는 이면으로 이목을
사로잡는가 하면 '동네 형' 같은 허당미로
친근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대체 불가한 감성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평범함과 특별함을 오가는 두 남자의 일상은
금요일 밤을 유쾌함으로 물들였습니다.
또 이날 방송이 끝난 후 포털사이트에는
'유아인 차', '유아인 집', '유아인 테슬라'
'유아인 자동차'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해 유아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