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5. 28. 15:04

욕설과 다툼으로 촬영 중단된 김승현 부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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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황혼 이혼 위기에 놓은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시트콤을 보는듯한 꾸밈없는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승현과 그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출연합니다. 특히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상담을 의뢰한 아들 김승현은 부모님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으르렁 부부’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방송계 최초로 가족이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화제를 모았던 결혼 43년 차 부부는 어떤 문제로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자신을 만나 결혼한 것을 후회하냐”는 남편 김언중의 질문에 백옥자는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며 그동안의 울분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어 공개된 이들의 적나라한 일상은 43년 동안 쌓인 갈등의 실체를 가감 없이 보여줬습니다. 김언중, 백옥자 부부의 갈등은 계속되었습니다. 아내 생일을 기념해 밥상 앞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아내는 “앞으로 제발 큰 소리 좀 안 나게, 나한테 제발 충격 좀 그만 줘”라고 토로하지만, 남편은 “자기 기분 나쁘면 남편 대접을 했냐”고 맞받아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백옥자는 김언중에게 "제발 충격 좀 안 받게 해줘. 내 몸이 병X 될 것 같아", "나한테 거짓말했잖아. 또 거짓말하냐, 네가 인간이냐", "나잇살 먹어 가지고 X발"이라며 연이어 욕설을 쏟아냈습니다. 남편 때문에 고생했던 젊은 시절과 반복되는 거짓말이 용서가 안 되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외면하며 옛일은 묻고 지내길 바라는 남편의 불꽃 튀는 설전이 펼쳐졌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아들 김승현에게도 특별한 진단을 내렸다고. 특히 상담이 마무리되자 김언중은 오은영 박사에게 갑작스레 큰절을 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과 김승현, 오은영 박사까지 당황하게 했습니다. 세 가족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은 오는 30일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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