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1. 23. 08:29

연 70~80매출 포기 할려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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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80억 매출 중소기업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떠나려는 부부에 현실적인 조언했습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안정적인 한국에서 살 것인지, 힘들더라도 꿈꾸던 캐나다에서 살 것인지 고민 중인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32살, 34살 부부가 한국에서 살 것인지 캐나다에서 살 것인지 고민을 안고 찾아왔고 서장훈은 “여동생이 거기 있다”며 여동생이 캐나다 살이 중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부부는 현재 장인어른 장모님이 운영하는 김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한국에 들어온 지는 1년 3개월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제조 중소기업의 연 매출은 70억에서 80억 사이. 부부의 영주권은 내년 만료로 그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부부는 캐나다 영주권을 얻기 위해 캐나다에서 남들이 꺼리는 3D 일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상 아내에게는 미혼인 언니 하나뿐이고, 언니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 남편이 원한다면 김치 공장을 물려받을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가라. 물려받고 잘 살아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배가 불러서 무슨. 회사 물려준다는데 발로 차고 뭐 3D 업종 하겠다고? 캐나다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거냐”고 발끈했습니다. 부부 중 캐나다 살이를 더 원하는 쪽은 아내로 아내는 “캐나다의 여유로움이 좋다. 한국은 일에 치여 살아야 하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남편은 캐나다에서 백수로 노냐. 여기서 일하나 거기서 일하나 똑같다”고 말했고, 남편에게 “미안한데 솔직하게 물어보겠다. 너는 야심이 좀 있지? 회사를 물려받아 운영을 해보겠다는”이라고 질문했습니다. 남편은 야심이 조금 있음을 인정하며 “제가 꿈이 있어서 운영하겠다고 하면 물려주겠다고 하신다. 장차 장모님도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하신다”고 자신이 물려받지 않는다면 장모님이 사업을 정리할 생각까지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장훈은 “그러니까 네가 새로운 김치를 개발하고 해야지”라며 사업을 물려받으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뒤이어 서장훈은 “캐나다에서 살아봤으니 알 거 아니냐. 풍경 좋고 여유롭고 좋은데. 여동생이 아이들 학교 때문에 캐나다에 가 있다. 남편은 여기 있고. 하루 일과가 어떠냐면 애들이 커서 학교 다니니까 학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중간에 밥 먹고 애들 오면 밥해주고. 대단하게 여유롭게 자기 시간 쓰는 것도 없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부부가 한국에서의 삶에 가족시간이 없다고 말한 이유 중 하나는 김치공장은 천안이고 집은 남양주이기 때문. 서장훈은 “집을 천안으로 옮겨라 너희 생각은 극단적인 거다. 여유로운 삶이 실체가 없다. 뜬 구름 같다. 거기서도 먹고 살긴 해야 할 거 아니냐”고 캐나다처럼 숲이 많은 천안으로 이사가 살며 캐나다는 가끔 놀러가는 쪽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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