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5. 10. 12:41

에스파 성희롱 논란 이후 경복고 교감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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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고 동문회 행사에서 찬조 공연을 한 아이돌 그룹 에스파를 대상으로 일부 학생들이 성희롱성 게시글을 올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복고 교감은 "(가해 학생은) 악의적 의도로 올린 게 아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지난 9일 여성신문은 '에스파 성희롱' 논란에 대한 경복고 교감과의 단독 전화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복교 교감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성희롱 게시물을 올린) 학생이 악의적인 의도로 올린 게 아닌데 의도가 왜곡돼 매우 혼란스러워한다"고 했습니다.

 

 

경복교 교감은 "(성희롱 비판을 받은) 해당 게시물의 문구는 별 의미가 없지 않냐"고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경복고는 개교 101주년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일부 학생들은 공연에 참여한 에스파를 대상으로 SNS에 '만지는 거 빼고 다 했다', 다양한 문구와 함께 멤버들의 사진을 올려 비판받았습니다.

 

현재 경복고는 SNS에 성희롱 게시물을 올린 학생 1명을 확인, 조사 후 선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교감은 추가 가해 학생 조사 상황을 묻는 말에 ""SNS 내의 일이며 제보를 받는 식으로 조사하고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현장은 그렇게 어지럽지도 않았고, 오히려 질서를 잘 지켰다고 (외부인들에게) 칭찬받았다"고 매체에 해명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경복고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교감의 해명과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논란은 뜨겁습니다. 아무리 학생이라도 이제는 알건 다 아는 상황인데 저러한 행동을 했다는것이 매우 큰것 같습니다. 앞으로 성인이든 청소년이든 이러한 행동을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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