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2. 9. 17:28

'아빠 어디가' 성동일 아들 과학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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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인천 진산과학고에 합격했습니다. 성동일은 최근 아들 성준이 다니는 학원 등에 직접 찾아가 화분을 선물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선물한 화분엔 ‘진산과학고 합격 성준. 감사합니다. 성동일 드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성준은 아빠 성동일과 2014~2015년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방송 중간중간에도 책을 즐겨 읽는 등 선비적인 면모를 보여 ‘성 선비’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당시 성준은 방송 중간중간 책을 즐겨 읽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에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KBS2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성동일은 아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공부하고 사교육 받는다. 준이는 성향 자체가 불평불만 별로 없이 자기가 해야 할 거면 힘들어도 한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제일 많이 안아주고, 잘 때는 ‘아빠 한 번 안아주세요’라고 한다. 아들과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과거 집에서 TV를 없앴다는 성동일의 발언도 아들의 과학고 합격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컸다. 그당시에도 책을 좋아하더니 합격 축하한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성동일은 “집에 TV가 없어서 애들도 내가 어디 출연하는지 모른다. 처음에 우리 집에 조인성, 공효진, 엑소 디오, 이광수가 와도 TV에서 연예인들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더라. BTS 뷔도 모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준이가 책을 좋아한다. 집에 TV가 없어서 삼 남매에겐 BTS 뷔, 조인성, 박보검 등이 그저 동네 삼촌에 지나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낚시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는 게스트 조현철을 보며 "너도 적성 안 맞으면 안 하는 스타일이니? 어쩌면 우리 아들하고 똑같니. 우리 아들도 적성 안 맞으면 아예 안 해"라고 아들 성준의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성동일은 2003년 아내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 딸 성율 양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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