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2. 3. 00:25

신기루 라디오 비속어 사과 '당황한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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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비속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끝으로 신기루는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크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는 방송 중 비속어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상 들어보니 별거 없네 라고 답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편 신기루는 'JMT'의 유 본부장(유재석)은 개그우먼 신기루를 면접자로 만나면서 많이 알려졌습니다. 신기루는 "아침에는 식단을 하고 있다. 라이트하게 베이컨 김치볶음밥을 먹었다"며 능청스러움으로 재미를 안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공중파에 출연할수 있었던 계기도 있는데요. 화제가 된 이용진과의 유튜브 컨텐츠를 언급했습니다. 신기루는 "용진씨와는 워낙 친해 편하게 이야기를 한건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울었다. 댓글이 많이 달렸다. 나쁜 말보다 좋은 말이 많더라. 사람들이 많이 응원해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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