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10. 4. 19:05

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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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가족들과 법적 다툼을 벌여온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박수홍인데요. 그가 검찰 조사 중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수홍은 검찰에서 친형 박씨와 대질조사 일정이 있었으나, 아버지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큰 충격을 받아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노종언 변호사는 "아버지가 박수홍 씨를 보자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XX버릴까 보다'라며 폭언을 쏟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라며 절규했고, 정신적 충격으로 과호흡을 겪었습니다. 두 사람의 싸움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박수홍이 혹시 모를 아버지의 돌발 행동에 대비했던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4일 노종언 변호사가 "아버님이 1년여 전에도 망치를 들고 협박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조사를 오면서도 검찰 수사관에게 혹시 모를 폭력 사태가 없을지 신변에 대한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다. 박수홍 씨가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심하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실제로 '흉기로 XX겠다'라는 발언까지 들어서 충격이 너무 크다"라며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이전에도 박수홍에게 망치를 들고 찾아가 위협을 가한 적이 있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MBC '실화탐사대'에서 노종언 변호사는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박수홍의 부친이 전화상으로 '네가 우리 손주들을 죽이려고 그런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망치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도 있었다. 형은 이 사건에 대해 '아버지가 너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해라'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도 박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박수홍은 아버지의 진술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죄라고 하여 형의 죄를 없애줄려고 한다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박씨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 설립 후 수익 배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약 116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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