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0. 11. 9. 10:22

멘탈 강한 홍석천도 무너지게 만드는 사건들

반응형

홍석천이 번아웃 증후군을 토로했습니다.


서장훈은 홍석천을 보자마자


"원래 활기찬 분인데 오늘은 지쳐보인다"라며


걱정을 했었는데요



늘 밝은 모습만 보였던 홍석천의 얼굴에


어두운 기운이 묻어났기 때문


홍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힘들다고 해도


'홍석천은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나도 지치고 거절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성격상


잘 되지 않아 힘들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홍석천에게 끊임없이 도움을


요청한다는 상황을 알고 있던 서장훈은


"홍석천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


유명한 연예인 분들도 홍석천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라며 홍석천의 고민에


전적으로 공감을 했었습니다.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인 이슈들도


홍석천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는데요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공격 대상이 된다"라며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말들을


하나씩 꺼내 놓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웃 상인들에게


가장 먼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홍석천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추가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에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홍석천은 “대학교 특강에서 질의응답 시간에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마침 영화 ‘300’이 인기를 끌고


있었을 때 였다.


그래서 학생들 웃으라고 유머있게


‘300명의 멋진 남자들이 멋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분위기가 좋아지더라”면서


“그런데 어떤 친구가 마지막에


‘여태껏 X관계를 몇 번했냐’고 질문을 하더라.


그러니까 다른 학생들이 질문이 지나치다며


야유를 보내더라.


그 친구가 민망해 하기에 그냥 웃고 넘기자


싶어서 영화 ‘300’을 다시 언급하며


‘한 300이라고 할까?’라고 했다.


그랬더니 분위기가 풀어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 자리에 인턴 기자가 있었다.


그 기자가 그걸 기사로 썼다.


제가 중학교 때 성 정체성 고민이 많았다고


하니까 그 이야기를 짜깁기해서


‘#중학교 때 #300명 #X관계’고 기사를 썼다.


누가 봐도 농담인데 이걸 설마 믿을 사람이


있나 했는데 다 믿더라.


그것 때문에 가족까지도 욕먹었다”며


억울해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