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3. 27. 10:43

리쌍 재결합 엇갈리는 입장 '개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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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 재결합설에 대해 개리가 직접 입을 열어 부인했습니다. 앞서 25일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는 리쌍의 이름으로 'Switch'라는 앨범 커버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커버에는 '2022. 2:49'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누리꾼들은 리쌍이 7년 만에 재결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리쌍의 멤버였던 길이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의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는 글을 올리기도 해 리쌍의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리쌍은 지난 2015년 발매한 싱글 '주마등' 이후 신곡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레리노' '광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리쌍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소속사 리쌍컴퍼니가 폐업 수순을 밟으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던 상황입니다. 더불어 리쌍 멤버 길과 개리의 불화설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리쌍 멤버 길은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길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습니다.

 

개리와 길은 엑스틴 객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1999년 허니패밀리를 거쳐 2002년부터 리쌍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길이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리쌍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개리 역시 2016년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리쌍 활동도 멈췄습니다. 이후 길이 지난 2017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같은 해 소속사 리쌍컴퍼니가 폐업하면서 길과 개리의 불화설까지 돌았습니다.

 

그 가운데, 개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짧은 글로 재결합설, 컴백설과 같은 추측에 선을 그었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활동을 기대했던 음악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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