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이(37)가 품절남이 된다. 23일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넵! 저 결혼합니다!"라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하늘색 슈트를 입고 부케를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예비 신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웨딩 화보였습니다.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산이는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오는 9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이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08년 데뷔했습니다.
'한여름밤의 꿀', '아는사람 얘기', '이별식탁'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로코베리와 컬래버레이션한 곡 '오늘 날씨 맑음'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산이는 봉사를 많이 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래퍼 산이가 봉사 동참을 권유한적도 있습니다. 산이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봉사 기부 그게 내 스웩'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었습니다. 영상은 2018년도 영상이지만 공개를 했었습니다.
영상 속 산이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2018년은 아직 자료가 없지만 꾸준히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 사실 기부 금액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누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저는 나눔코리아 홍보대사로 있고 유니세프 이런 여러 단체와 함께 계속 좋은 인연을 맺어가면서 할 수 있을 만큼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고 있다. 주위를 돌아봤을 때 결국에는 제가 행복해지고 저를 위한 일이더라. 그걸 되게 크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