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5. 2. 12:44

라비 입대로 인한 1박 2일 하차 '이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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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행운을 빌어줘' 특집과 라비의 마지막 이별 여행기가 그려졌습니다. 입대로 인하여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저녁 복불복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6:6 정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딱지치기로, 라비는 코딱지라고 소개한 자신의 딱지로 가뿐하게 2연승을 달성하며 '게임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 둠칫둠칫 게임에서 제작진에게 패하며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멤버들은 6인 7각 장애물 달리기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지만, 제작진 팀 기록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시간을 기록하며 저녁 식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삼겹살 4줄과 라면 2개를 겨우 얻은 라비와 멤버들은 복불복 끝에 라비,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삼겹살을, 김종민, 딘딘이 라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라비는 딘딘에게 라면 한 입을 얻기 위해 "철이 형! 라면 한 입만 주세요"라고 귀까지 빨개진 채로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단독 야외취침'이라는 혹독한 미션을 걸었다고 소개된 행운의 편지는 사실 라비가 멤버들의 행운을 빌어주기 위해 작성한 편지라는 점에서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본 라비는 "'1박 2일'을 만나기 전에는 세상이랑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았는데 '1박 2일'을 만난 덕분에 정말 많이 변할 수 있었다. 형들의 막내로 시작해 인우라는 동생을 만나는 동안 마음 편하게 응석 부리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만난 것 같아 그 어디에서보다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라비는 아쉬운 '1박 2일' 하차 후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1박 2일'을 만나 인생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좋은 형들과 인우 그리고 제작진을 만나서 가능했던 일 같다 살면서 이렇게 편하게 웃고 장난치는 일이 또 있을까 싶었던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여러분의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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