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뮤지컬 영화 '신데렐라'(2021)가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속에는 지하 작업실에서 드레스 디자이너로 살고 있던 신데렐라(카밀라 카베요)의 모습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왕자, 무도회에 드레스 대신 정장을 입는 신데렐라의 모습 등, 원작과는 다른 줄거리와 전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바나', '세뇨리따' 등 여러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가 '신데렐라'로 변신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데렐라(카밀라 카베요 분)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신데렐라는 예쁜 옷을 만드는 꿈을 키워나가는 가운데 댄스 파티에 갈 기회가 생기지만 계모와 언니들에게 이를 뺏기고 맙니다.
이번 신데렐라에서는 단순히 공주가 드레스를 입는것이 아니라 정장을 입는것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건 디즈니에서 현대에 맞춰서 재해석한 모습이라고 볼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것은 요정 대모가 흑인이라는것에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얼마전에는 인어공주 배우가 굉장히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데렐라가 어려움에 쳐했을때 요정 대모가 나타났고, 그에게 하소연 하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예고편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한 장면은 바로 이 대목이었습니다. 요정 대모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알려진 빌리 포터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빌리 포터는 하이톤의 목소리로 찰떡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예고편 중간에는 로버트 왕자 역을 맡은 니콜라스 갈리친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카밀라 카베요와 빌리 포터 등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일각에서는 원작과 너무 달라 과도한 PC 작업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니 픽쳐스가 실사로 제작하는 영화 '신데렐라'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뮤지컬 영화가 될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이에 화려한 의상과 카밀라 카베요의 노래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영화 '신데렐라'는 오는 9월 3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최초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