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2. 21. 15:33

더이상 못 참는다 방역지침 거부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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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가운데 한 대형 카페가 방역지침을 거부하고 24시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문구가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카페의 안내문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카페 안내문에는 "24시간 정상영업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안내문에는 "지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되었고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원을 넘었으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 그리고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속시원하다. 정부의 방역정책은 실패다 등등 많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은 만남을 줄인다고 코로나가 줄어든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자영업자들으 입장에서는 연말인데 속만 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96만 곳에 대해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했고, 백신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허용했습니다. 여기서 백신 미 접종자들에 대한 대우가 심각하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사적 모임을 전국 4인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이번 방역 강화로 손실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는 방역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작 100만원으로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매울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는게 대부분의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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