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멤버 솜이의 뜻밖의 근황이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졌습니다. 다이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솜이는 이미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솜이는 다이아 멤버로서 활동 모습도 지켜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솜이의 근황에 초점이 쏠린 이유는 그가 최근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솜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촘이’라는 방송명으로 팬더TV에서 BJ로 활동 중입니다. 다솜은 자신의 BJ 전향 소식이 나간 뒤인 9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솜이가 활동 중인 개인방송 플랫폼에 초점이 쏠렸습니다. 팬더TV는 노출 콘텐츠가 많은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어서인데요. 솜이 역시 주로 남성들을 주 시청자로 하는 소통 방송을 진행 중입니다. 솜이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상 인터넷 방송을 하는 연예인들은 꽤나 많습니다.
데프콘의 경우에는 유튜브를 하고 있고 가수 에일리 같은 경우에도 게임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래를 방송에서도 마음껏 할수가 있기 때문에 데프콘의 경우에는 이형 원래 가수였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솜이의 경우에는 다이아 탈퇴 당시 그와 관련한 어떠한 공지 조차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솜이는 팀의 막내이자 서브보컬을 맡고 있었습니다. 특히 솜이는 다이아의 팬클럽 출신인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인물입니다. 솜이 또한 팬들에게 어떠한 인사 조차 남기지 않아 그를 걱정했던 팬들의 서운함이 커졌습니다.
솜이는 2019년 12월 행사 소식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당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활동이 없었던 솜이는 여러 차례 탈퇴설이 일기도 했습니다.
솜이는 지난해 8월 자신의 프로필 이름을 활동명인 ‘솜이’에서 본명 안솜이로 변경해 당시에도 탈퇴 의혹이 있었습니다. 다이아 멤버들은 솜이만 빠진 상태로 팬들과 소통을 진행해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탈퇴가 기정사실화되기도 했습니다. 솜이는 9일 개인방송에서도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홍보하며 개인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차라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유튜브나 아프리카, 트위치 같은 이름이 꽤나 큰 대형 플랫폼에서 진행했다면 이정도로 화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분이 아닐까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