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3. 29. 12:35

남자친구 공유한 쌍둥이 자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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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장미의 전쟁’에서 쌍둥이들의 충격적인 사랑법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장미의 전쟁’에서는 쌍둥이 커플들의 기상천외한 강박증을 조명했습니다. 미국 살리어스 쌍둥이 형제와 딘 쌍둥이 자매는 한날 한시 프러포즈를 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합동결혼식을 했습니다. 쌍둥이들끼리 결혼할 확률은 백만 분의 일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쌍둥이 커플은 신혼여행도 함께 떠나고, 같은 곳에 신혼집을 꾸린 것도 모자라 임신, 출산도 시기를 맞췄습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데칼코마니같은 이들의 가족사진을 보고 “심지어 아이 얼굴까지 비슷하다”고 경악했습니다.

 

 

이날 호주의 루시·안나 쌍둥이 자매의 사연도 공개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 자매로 꼽힌 이들은 더욱 강박적인 행각을 일삼았습니다. 이들은 서로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한화 약 3억원를 썼습니다. 눈썹 문신과 아이라인 타투는 물론이고, 수술을 통해 가슴 사이즈도 똑같이 맞췄습니다. 심지어 쌍둥이는 식습관, 운동, 배변활동까지 맞춰 하루 24시간 중 떨어져 있는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급기야 루시·안나는 서로가 똑같아야 한다는 강박에 한 명의 남자친구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한 명의 남자친구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방식을 설명하고, 동시에 임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체외수정 방식을 이용하겠다는 것인데요. 셋은 같은 침대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외신에서 이 쌍둥이는 이전에는 각각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1명의 남자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현재 남자친구에 대해 “우리를 우리 자체로 사랑해주는 남자다. 우린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쌍둥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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