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2. 5. 13:33

나는 SOLO '발암캐 등장' 시청자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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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영철이 14살 연하 정자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대시를 했습니다. '나는 SOLO'에서 정자는 영철, 영식, 정식과 3:1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정자는 3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은 만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했다. 영철은 정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급급한 나머지 다른 참가자 눈치를 살피지 않고 오로지 '직진'에만 힘썼습니다.

 

 

앞서 정자는 첫날부터 홀로 힘들게 고기를 구우는 영철이 신경 쓰여 직접 '고기쌈'을 싸준 바 있습니다. 영철은 이를 하트시그널로 받아들였고 그 이후 불도저급으로 정자에게만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도 영철은 정자를 향한 자신의 애정이 영식, 정식보다 더 크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끝없이 어필에 나섰습니다.

 

정자는 "부담은 어제부터 팍팍 가지고 있었다. 그건 걱정안해도 된다"라고 답변했고, 영철은 말 떨어지기 무섭게 "정말 원한다"라며 고백을 했습니다. 듣고 있던 정식은 "내가 여자였으면 부담 때문에 압사 당했을 것 같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지만, 영철은 정자에게 또 "부담 팍팍 가져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철은 식사를 마친 뒤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라며 다소 무례한 질문까지 서슴지 않았고, 정자는 "아직 우리 만난 지 이틀 됐다. 좀 더 알아가보자. 그냥 즐기자"라며 웃어넘겼습니다. 데이트 후 정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 같이 좋은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서 조금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지어 그는 "부담 갖지 말라고 난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거는 내가 봤을 때 되게 가식적인 거다"라며 정자에게 직구를 날렸습니다.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무조건 직진하는 영철의 태도에 MC들은 ”강압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데프콘은 ”급하다. 처음 봤을 때 ‘직진남’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강압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이경 또한 ”영철씨는 자기가 원하는 답을 들어야 하는 거다. 그게 지금 모두가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데프콘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는 영철에게 ”사랑은 부동산이 아니다. 가지고 싶다고 해서 다 가질 수 없다. 다음날 영철씨가 정자씨에게 석고대죄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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