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1. 14. 13:08

김종국과 조카들 유튜브 "여친과 싸우는건 항상 운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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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짐종국'에서는 새해를 맞은 가족특집으로 5촌 조카인 가수 소야, 그녀의 동생과 만나 MZ세대가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를 즐겼습니다. 이날 김종국은 MZ세대 조카들과 만나기 위해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그는 "가로수길도 여자친구와 가본 적이 없다. 내가 다니던 체육관이 가로수길에 있어서 갔던 적은 있지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와본적이 없다. 오늘 유튜브 촬영하기 위해 왔지만 여기에 나온 것 자체가 어색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은 조카들과 커피에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소야가 케이크를 먹으며 "맛있죠?"라고 묻자, 김종국은 억지스럽게 "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소야는 "만약에 '나 디저트 먹고싶어' 했을 때 안 갈수는 없잖아"라고 이야기 했고, 김종국은 "와야지. 난 다해. 운동만 시켜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운동이었다. 항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소야는 "아니면 여행을 가"라고 조언했고, 김종국은 "일단 운동을 할 수 있는 데를 먼저 알아보고,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조카들이 "그럼 그 시간 동안 여자친구는 뭐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내 카드를 주면 쇼핑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내가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체육관을 차려야 겠다"라고 선언해 조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내가 운동을 할 거다. 내가 사장이니까 매일 가야 한다. 헬스장이 내 회사인데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다"라는 작전을 설명했습니다.

 

반면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소야는 "삼촌 때문에 남자 못 만나는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소야는 "콘서트 뒤풀이 때 제가 놀러 갔잖아요. 삼촌이 거기 있는 분들에게 '소야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종국의 조카들은 "삼촌이 어떤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김종국은 조카들에게 "세찬이를 소개해주고 싶다 성격 좋고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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