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9. 22. 12:59

국방부 장관 "방탄 소년단 병역특례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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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관련 질의가 등장했습니다. 20일 오후 국회에서 제4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방탄소년단 병역특례에 관해 물었습니다.

 

 

민 의원은 "BTS 병역 문제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분위기다. 군대에 가고 안 가고를 여론조사로 결정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장관은 "국방부 입장을 다시 한번 말하자면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대체복무 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답변을 들은 민 의원은 "헌법상 4대 의무 중에 가장 중요한 병역 의무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관님의 확고한 의지가 지켜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4~1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국회 국방위원회 의뢰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등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60.9%에 달하는 이들이 대체복무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많은 여론과 대중들이 방탄소년단이 군대 혜택을 받더라도 상관없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반대로 혜택을 주게 되면 정확한 기준도 없어서 많은 논란이 될것이라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최종적으로 국방부에서는 BTS가 군대 혜택을 못본다고 말했으니 일반 연예인들과 동일하게 병역 처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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