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2. 30. 14:52

골목식당 마지막화 "식당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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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1445일 대장장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동안 ’골목식당‘을 빛내준 사장님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근황과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00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먼저 금새록은 '포방터 홍탁집'의 영상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편지는 '포방터 홍탁집'이었습니다. 홍탁집 사장은 "솔루션을 받은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어머니와 초심 잃지 않고 잘 유지하고 있다. 대표님 덕분에 장사도 잘하고 있고, 덕분에 결혼도 해서 잘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 최초로 백종원이 솔루션을 포기했던 '청파동 피자집' 근황도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사장은 태도 논란과 함께 건물주 논란 등에 휩싸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고, 형편없는 요리 실력에 결국 솔루션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날 사장은 "솔루션을 받지 못하고 종료돼 아쉬웠다. 지금은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명리학을 공부하며 스스로를 위해 재충전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세요” 유행어를 남겼던 '평택 떡볶이집' 사장은 "너무 아파서 5개월을 쉬었다. 많이 도와주셔서 지난달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덕분에 장사도 잘하고 돈도 벌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공릉동 찌개백반집’은 올해 10월 리모델링을 해 더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신포동 텐동집' 사장은 예비사위에서 정식 사위로 바뀌었고, 15곳의 가맹점을 둔 대표님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원주 칼국숫집' 사장의 근황도 공개되었습니다. 1년 9개월 전 재출연 당시 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사장은 지난번 뜻밖의 암 판정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이날 사장은 ”힘이 없어서 예전 같지는 않다”면서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나한테 다 은인인데 그만 둔다고 하니까 조금 그렇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으로 3MC는 '오류동 감자옹심이집'도 찾았습니다. 감자옹심이를 처음 먹은 금새록은 "왜 힐링 되는지 알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김성주도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함께했던 ‘골목식당’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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