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2. 3. 23. 12:06

가세연 "이근 폴란드 호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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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 참가를 위해 전쟁 현장으로 간다고 했던 이근 대위를 둘러싸고 가세연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한 유튜브 댓글창에 쓰인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가세연에 따르면 해당 댓글을 쓴 A씨는 자신이 폴란드 교환학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폴란드에서 이근 대위를 봤다"라며 "제가 있는 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번 안 나는 치안이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근 대위와 찍은 사진도 있고 지금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근과 함께 한국인 두 명이 더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촬영 장비도 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있는 두 명은 촬영보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이근 대위가 연기를 하길래 처음에는 배우인 줄 알았다 여기서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매일 아침 일찍 조식까지 먹으면서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서는 절대 우크라이나로 넘어갈 수 없다. 이곳은 안전지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이 다른 두 명의 촬영보조에게 하는 말도 들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실전처럼 해야 된다"라는 말과 X도 하면서 완벽주의자처럼 촬영하고 또 촬영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를 두고 가세연은 "MBC, KBS, YTN 기자들도 이미 우크라이나로 가서 현지 상황을 취재 중인데 이근은 왜 자꾸 안 가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A씨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근은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세연이 의혹을 제기한 댓글은 현재 공식적으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외교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이근 대위의 신병과 관련된 내용은 전해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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