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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친구를 펜션으로
데러가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이
되었다고 합니다.
검거 당시 함께 있던 부인도 마약을
투여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0일 의정부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이날 열릴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응하지 않았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 했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A씨를 검거할 당시
함께 있던 부인 B씨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되었습니다.
당시 두사람은 모두 마약을 한 상태였던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마약 주사기도
무더기로 발견해 압수하고 다수의 마약
전과가 있는 A씨가 마약을 구입한
경로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A씨의 아들의 여자친구인 피해자가
A씨에 대해 마약 강제 투약에 이어
성폭행 의도도 의심된다고
진술함에 따라서 이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중이라고 합니다.
위로해주기 위해 펜션으로 데려왔다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좋은것같아 무슨일이
있는지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 주사를
놓았다고 진술했었습니다.
마약에 취하면 이야기를 잘할것 같아
저질렀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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