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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4월 8일 유튜브 '구라철'에
'여친과 동거를 시작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아침을 먹기 위해
일주일에 4~5번씩 가는 밥집이 있다.
거기서 아침밥을 해결했다"라면서
"요즘 여자친구가 있다. 많은 분이 물어본다.
저희 집에 같이 있다.
이제 여자친구랑 같이 있고, 저한테
아침밥도 해주니까 제가 그 백반집에
갈 일이 없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 집에)미리 말씀드렸다.
'앞으로 뜸하게 올 것'이라고 얘기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평소 냉소적인 유머 코드를 보여왔던 김구라는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만큼은
부끄러움과 애정이 섞인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구라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가 있습니다.
김구라는 "혼자 살 수는 없다"면서
"장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섣불리 얘기는
할 수 없지만 다만 결심이 섰을 때 말하겠다.
혹시라도 결혼식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게 된다면 식구끼리 조촐하게 할 생각"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구라가 여자친구에 대해 거듭 밝히는
모습을 본 네티즌은
"재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8월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보증으로
인한 20억 원대의 빚 문제로 결국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17억 원에 달하는 아내의 채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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