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0. 4. 7. 13:29

강형욱 눈물 반려견과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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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 다올이와의 이별을 앞둔 강형욱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강형욱은 "내 개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을 하였는데요



다올이와의 만남에 대해 강형욱은


"예전에 용인에 살 때 만났다. 세살이었나 그랬다.


어떤 개에게 물려서 병원에서 7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었단다. 그때부터 다올이를 키웠다"고


반려견과의 만남을 얘기 했습니다.


"다올이는 당뇨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인슐린을 맞으면서 살았다.


그러다가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길면 1년, 짧으면 3개월을 살 거라 했다."


이별을 인정해야 하는 순간을 앞두고 강형욱은


눈물만 보였습니다. 개통령이라고 불리지만


이날 만은 어느 사람과 동일한 감정이였습니다.


영정사진을 찍기로 했으나 그는 목줄만


만지작거리면서 진정하지 못했다.


강형욱은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


사진 찍기가 싫더라 죄송하다"며


다올이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건 강형욱도 처음 하는


경험이라고 고백을 하였는데요


그는 "남들은 개통령이라고 하지만 이게 무섭다.


그래서 (영정사진을) 찍고 싶지가 않았다"고 했습니다.


강형욱은 "보낼 준비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다.


보내고 안 보내고가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다.


이기적인 생각이다. 항상 옆에 왔던 친구가 없을 건데


그게 무섭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 다올이가 있었는데,


가고 나면 발견하지 못한 순간이


한 번에 올까봐 무섭기도 하다.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든다"며 슬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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