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0. 9. 16. 14:43

편의점 차량돌진, 30대 여 왜그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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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후 내부를 휘젓듯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 운전자가 15일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에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돌진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하는 등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등 3명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의점에 차량을 몰고 돌진해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30대 여성은 자녀의 그림대회 신청 접수


문제로 감정이 상해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6일 특수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A(30대·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30대·여)와 말다툼을 한 뒤 자신 소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첫 돌진 이후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편의점


내부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을 하는 등


약 20분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관련, 자신의 자녀가


제출한 그림을 점주 B씨가 고의로 본사에


보내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림을 본사로 보냈으나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A씨에게) 수차례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다"며


"그런데도 A씨는 보상을 거부하더니 일부러


그림을 안 보낸 거라면서 수시로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에도 해당 편의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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