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2021. 1. 13. 23:13

장성규 "부정청탁 혐의로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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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38)가 부정청탁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장성규는 1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조사받았다. 지난 연말 라디오


우수 디제이 상금으로 받은 5백만 원을 


주변에 나눈 것 때문에 고소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처음엔 당황했다.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피디님께 만약 부정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다.

 

 


아니나 다를까 20만 원씩 받으셨던 피디님


네 분은 사칙에 어긋난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다시 돌려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생각이 짧았다.


상금을 나누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었다.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다.


저의 의도가 아무리 좋고 순수하다고


해도 모든 게 다 좋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앞으로 좀 더 사려 깊은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으신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글을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해 12월 25일


"큰 상을 받았다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


그리고 이 상금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분들께 나눠드렸다 뿌듯하다"는


글을 남기며 상금 500만원을 제작진에게


나눠준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장성규는 MBC 아나운서 오디션


‘일밤-신입사원’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습니다.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굉장히 흥하고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의 수익은


억대라고 알린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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