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이 27년 차 록커의 진수를 보였습니다. 김정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속 '무엇이든 자랑해BOSAL'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최근 3년 만에 새 싱글 앨범 'MA melody(마 멜로디)'를 발매한 27년 차 가수 김정민은 "계속 음악을 하고 있었지만 관심이 많이 줄었다. 신곡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김정민은 "최근 UV가 '정민이 형'이라는 이름의 곡을 발매했다. 이건 제 자랑이다. 제 신곡도 발매됐다. 2년 6개월 만이다. 그런 고민이 있다 저는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이 없다. 새 앨범 나오기 전에 관심을 좀 받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김정민의 팬이다. '슬픈 언약식도' 좋아한다"고 말했고 김정민은 "제가 다른 분한테 들었다. 서장훈이 회식에서 꼭 제 노래를 부른다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했습니다.
그러자 서장훈은 "'마지막 사랑'이 맞다. 제가 이 노래를 김희철 씨에게 배웠다"라고 하며 즉석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정민은 신곡 'MA melody'와 '최고의 날'을 소개하며 "제 노래지만 버릴 게 없다"고 자랑 타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예전에 발표한 노래도 CD와 똑같이 부를 수 있고 아침에도 샤우팅이 가능하다"며 27년 차 록커의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김정민은 서장훈의 최애 곡 '마지막 사랑'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서장훈은 "CD와 똑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MA melody', '최고의 날'까지 연이어 열창을 하며 라이브 1시간 50분이 가능한 가수임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MA melody'로 돌아온 김정민은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